[27개월] 딸이나 하나 낳아볼까... 겸둥이 세살이야기


오늘 어린이집갔더니 이러고 있더라구요...
침을 너무 많이 흘렸는데, 여벌옷이 없어서 누나꺼 얻어입었다네요.

아~놔~~~~~~

엘맘님이 알려주신 사이트가 자꾸 눈에 밟혀....

[27개월] 어린이날 기념 여행... 겸둥이 세살이야기

어린이날 기념은 아니고.....
그냥 아는 지인이 콘도를 하나 빌렸는데, 못가게 생겼다고......
못가면 패널티가 크니 다녀와달라고해서 아무 계획없이 간 여행입니다....

대명콘도 설악......두둥...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두시간밖에 안걸렸어요...
5시 40분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8시 전이더라구요...
부랴부랴 저녁해서 먹고...하윤군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헤벌쭉 웃어주다 11시쯤 취침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랫만에...TV로 야구를 봤어요...ㅋㅋ

아침 일찍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도착했다고해서 준비하고 기다리는 중에 아빠의 시계를 득템...
요즘들어 시계욕심이 많아진 하윤군입니다.
긴팔을 입혔다가 밖이 너무 더워서 바로 반팔로 갈아입혔어요...
요즘 봄은 어디로 간건지....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네랑 만나서 낙산사에 갔었어요.
아이들이 있으니 무리한 여행계획은 안잡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친구는 형준이.....ㅠ.ㅠ
우리 아들 형준이밖에 친구가 없는건 아니랍니다.
다만, 급하게 여행가자..했을때 별말없이 따라올 친구가 형준이네밖에...ㅠ.ㅠ

이제는 제법 친해져서 둘이 손도 붙잡고 다녀요.
같이 비행기놀이도 하구요..
이건 적극적인 성격의 형준이덕분입니다. 하윤군은 좀 간보는 타입이라...ㅋㅋ
그래도 여행끝나고 집에 와서까지 형준이를 찾는걸보면 친구가 좋은가봐요.

이건 점심먹으러 콘도로 들어가려는데 안가겠다, 못가겠다...그러시는 중입니다.
ㅋㅋ 쫌 귀여워요..
형준이랑 헤어지는줄 알았던건지... 형주니형주니..그러면서 앉아있는거랍니다.

콘도앞 전경인데 멋져서 찍은건데 아주 이상하게 나왔어요...ㅋㅋ

점심해먹고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한바탕 뛰고 나니 저녁이더군요.
두녀석 다 물놀이를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방에 들어와서도 튜브에서 내려오질 않더라구요..
언제 스파나들이라도 가야겠어요..

다음날 체크아웃하고나서 짧은 산책길이 있다길래 아이들 데리고 나섰는데, 둘다 안아달라, 업어달라...ㅠ.ㅠ

저기 점찍힌 녀석이 하윤군...저 거리서부터 안아달라 울면서 안오더라구요.
뭐.. 제가 데리러 갈리는 없구요. 하윤군 그냥 결국 걸어왔답니다.
걸어와야 안아주는걸 아니까요...
근데 졸려서 그런거였어.........미안 하윤군...
막 웃고, 들이받고 그런게 졸려서 그런거였는데...


갈때는 두시간이었는데, 올때는 다섯시간...ㅠ.ㅠ
신랑 막 졸음운전하려고하고. 무서웠어요...

좋은 친구랑 같이 좋은 곳에 놀러가니 더할나위없이 좋군요.
다음에 기회있음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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